배우 정은표, ‘유언’ 남겼다…子 결단
||2026.08.11
||2026.08.11
배우 정은표가 아들 정지웅의 체중을 걱정해 이른바 ‘특단의 유언’까지 남겼던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말자쇼’는 ‘부모와 자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정은표와 아들 정지웅 부자를 비롯해 MC 정범균의 부모님이 출연해 가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은표는 평소 화목한 가족 분위기를 언급하며 “쇼윈도는 과장되고 내보이려고 하는 거지만 결혼하고 25년 그렇게 사는 거 보면 쇼윈도가 아니고 그렇게 사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갈등도 있고 싸울 일도 생기지만 그래도 현명하게 이겨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부모의 잔소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정지웅은 과거 부모님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로 “살 빼라“와 “건강 챙겨라”를 꼽았다.
정지웅은 “고3 수험 생활이 끝났을 때는 120kg까지 늘었다”라며 “키가 큰 것도 아니라 120kg이면 엄청 찐 거였다. 키에 비해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다 보니 부모님께서 걱정하실 만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정은표 역시 아들의 건강을 걱정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다 정은표는 아들에게 했던 ‘특단의 조치’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표는 “내가 어느 날 유언을 했다. 아빠 죽으면 살을 빼라고. (다행히) 군대에 가서 살을 빼고 나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은표의 파격적인 ‘유언’이 공개되자 정지웅의 체중 감량 과정에도 관심이 쏠렸다. 정지웅은 군 입대 후 무려 40kg를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지웅은 “지금도 다이어트를 계속하고 있긴 하다”라고 털어놨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부자의 솔직한 대화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40kg 감량이면 정말 대단하다”, “아버지 유언이 너무 웃긴데 진심으로 걱정하셨던 것 같다”, “정은표 가족 분위기가 정말 좋아 보인다”, “군대에서 40kg을 뺀 것도 놀랍다”, “어릴 때 붕어빵에서 봤던 정지웅이 벌써 이렇게 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은표는 1966년생으로 60세다. 그는 지난 2002년 김하얀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품에 안았다. 특히 첫째 아들 정지웅은 어린 시절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또 그는 지난 2022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