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연예인♥’ 이상민, 끝내… “중도 포기”
||2026.08.11
||2026.08.11
방송인 이상민이 11년 만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돌아왔지만 예상치 못한 개인 사정으로 도중 하차했다. 팀의 맏형이자 전략가로 활약하며 결승 진출을 목표로 게임에 임했던 만큼 갑작스러운 그의 기권 소식에 동료 플레이어들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민은 지난 7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X’ 7회에서 본격적인 개인전을 앞두고 기권을 선언했다. 이날 이상민은 “그럼 내가 한 마디 해도 될까?”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연 뒤 “팀한테 피해를 줄까 봐 걱정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사정으로 게임을 계속 이어가기 어렵게 됐다고 밝히며 “갑작스러운 일이라 모든 친구들한테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이상민에게 ‘피의 게임X’는 약 11년 만에 도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다.
그는 P1 팀의 맏형으로서 매 게임 전략을 세우고 팀원들의 플레이를 이끄는 등 특유의 지략을 발휘해왔다. 특히 결승 진출을 목표로 프로그램에 필요한 일정을 미리 비워둘 정도로 강한 의지를 보였던 터라 갑작스러운 하차는 더욱 큰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상민 역시 자신의 도전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무섭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고 도파민도 터지고 ‘내가 살아있구나’라는 걸 느끼게 했던 날들이었다”라며 “도전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일생일대의 진짜 좋은 선택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이상민은 하차를 단순한 실패로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이번 시즌에서는 여기서 끝이지만 이제 저에게는 시작”이라며 “‘이빨 빠진 호랑이’라는 얘기도 듣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빨 드러내는 호랑이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민이 떠난 뒤 펼쳐진 메인 매치는 ‘마피아 게임’에서 착안한 ‘살인마 게임’이었다.
참가자들의 추리와 심리전이 핵심인 게임이었던 만큼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상민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갑자기 하차해서 너무 아쉽다”, “이상민이 계속 있었다면 게임이 어떻게 흘러갔을지 궁금하다”, “11년 만에 서바이벌 복귀였는데 아쉽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해 4월 30일 10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