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 시호♥’ 추성훈, 마침표 찍는다… 공식 선언
||2026.08.11
||2026.08.11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마지막 도전을 선포한 가운데 속내를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서는 ‘만 51세 추성훈,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격투기 경기를 앞둔 그가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추성훈은 “올해 마지막 도전을 격투기에서 하겠다“라며 “아직 시간이 좀 있는데 제 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하려고 마음먹었다. 그걸 여러분에게 이야기하는 시간”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저는 ‘나는 격투기 선수인데’라는 마음이 어디서나 1%라도 있었다”라며 “어디에 가든 방송을 해도 그렇고 유튜브를 찍어도 그런 생각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추성훈은 “왜 지금 그렇게 하냐”, “그렇게 안 해도 일이 있고 돈도 벌 수 있는 사람인데”, “나이도 있고 굳이 왜 그런 시합을 하냐” 등 주변의 시선을 언급했다. 그는 “저도 그건 이해한다”라면서도 “아까도 얘기했다시피 저는 격투기 선수인데 그냥 은퇴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격투기 선수인지 유튜버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저를 밖에서 바라봤을 때 뭔가 하나도 멋이 없는 거다. 그게 이유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추성훈은 “시합하게 되면 우리나라 나이로 51살인가”라며 “사람이 어떻게 멋있게 싸울 수 있는지 저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내 야노 시호와 딸 추사랑의 반응도 공개됐다. 추성훈은 “(아내에게) 한 번 이야기했는데 ‘무섭다’라고 했다. 그 한마디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딸 추사랑은 “아빠가 시합할 거라 했을 때 어땠냐”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안 하는 게 좋지 않아?’ 하고 (말했다)”라며 “그래도 아마 할 테지만”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추성훈은 경기가 끝난 뒤의 자신에 대해 “행복한 시간인지 아닌지, 더 하고 싶은 시간인지,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라면서도 “그래도 웃고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의 시합은 오는 11월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이깁시다”, “이게 진정한 남자구나 싶습니다”, “라스트 댄스 응원합니다”, “승패보다 도전 자체가 큰 울림을 준다”, “벌써 눈물 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성훈은 지난 2009년 10월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 2016년까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