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잇는 또 하나의 현대사 미스터리…‘암살자(들)’, 추석 극장 정조준
||2026.08.11
||2026.08.11
추석 극장가에 묵직한 시대극이 출격한다. ‘남산의 부장들’과 ‘서울의 봄’을 선보이며 현대사를 소재로 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여온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 ‘암살자(들)’이 그 주인공이다.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뒤흔든 영부인 저격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에 얽힌 의문과 배후를 추적하는 미스터리극이다. 누구나 한 번쯤 접했던 역사적 사건을 출발점으로 삼되 흩어진 단서를 좇으며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작품은 특히 하이브미디어코프가 구축해온 현대사 서사의 연장선에 놓인다. ‘남산의 부장들’과 ‘서울의 봄’을 통해 격동의 1970년대를 밀도 있게 그려낸 제작사는 이번에도 실제 역사 속 사건을 영화적 긴장감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메가폰은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보통의 가족’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잡았다. 형사와 기자의 시선을 따라 사건의 진실을 파고드는 방식으로 단순한 역사 재현을 넘어 당시 인물들이 짊어졌던 책임과 선택까지 조명한다.
완성도를 높인 제작진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서울의 봄’, ‘파묘’, ‘헌트’의 이모개 촬영감독을 비롯해 김병한 미술감독, 이성환 조명감독,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최윤선 의상 총괄 등이 참여해 1970년대의 시대적 분위기를 스크린에 구현했다.
역사적 실화에 미스터리와 영화적 상상력을 결합한 ‘암살자(들)’이 올 추석 관객들에게 어떤 긴장감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