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상반기 쇼핑몰 30대 거래액 ‘역대 최대’… 비중 43% 돌파
||2026.08.11
||2026.08.11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올해 상반기 쇼핑몰 카테고리에서 30대 고객의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2일 지그재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쇼핑몰 카테고리 내 30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2024년 상반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쇼핑몰 전체 거래액에서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32%에서 올 상반기 43%까지 뛰어오르며 3년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구매자 수 역시 2024년 대비 40% 이상 늘어나는 등 30대 고객층 자체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후반의 성장세가 매섭다. 주로 오프라인 브랜드나 명품을 소비할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상반기 35~39세 거래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해 30~34세 성장률(13%)의 3배에 육박했다. 소비력(1인당 결제액) 측면에서는 30대 초·중반(30~34세)이 20대 초반(20~24세)보다 약 48% 높게 나타나며 전 연령대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30대 고객이 가장 많이 찾은 쇼핑몰은 ‘슬로우앤드’로 전 구간에서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30대 초반(30~33세)에서는 ‘핫핑’, ‘어텀’, ‘커먼유니크’가, 34~39세 구간에서는 ‘베니토’, ‘매니크’, ‘리얼코코’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어텀’은 30대 초반 거래액이 전년 대비 120% 폭증했다. 또한 ‘더롯’, ‘사색’, ‘렌느’, ‘니디즘’ 등은 상반기 전체 거래액의 절반 이상이 30대에서 발생했다.
상품군별로는 자체 제작(In-house)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돋보였다. 30대 전체 거래액의 약 53%가 쇼핑몰이 직접 기획·제작한 상품에서 발생했는데, 이는 기본 디자인에 안정적인 품질,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의류를 선호하는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쇼핑몰 세부 카테고리별 30대 거래 비중은 임부복(85%), 드레스(63%), 커플룩·패밀리룩(53%), 투피스·세트(52%) 순으로 높았다. 결혼, 출산, 가족 나들이 등 생애주기에 따른 수요가 집중된 결과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카테고리인 소호 쇼핑몰 영역에서 30대가 주력 소비층으로 떠올랐다는 점이 눈에 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취향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대세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