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실낙원’, 토론토서 첫 공개…김현주·배현성과 레드카펫 뜬다
||2026.08.12
||2026.08.12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이 제5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관객에게 처음 공개된다.
‘실낙원’은 현지시간 9월 13일 오후 5시 30분 로얄 알렉산드라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한다.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현주와 배현성도 토론토를 찾아 레드카펫과 공식 상영에 참석할 예정이다. 세 사람은 9월 12일 현지에 도착해 영화제 일정을 소화한다.
‘실낙원’(제작 와우포인트, 배급 CJ ENM)은 9년 전 발생한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류소영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AI 프로그램 낙원의 아이들 속 아들을 의지하며 살아가던 소영 앞에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류선우가 모습을 드러낸다. 기억 속 아들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선우와 함께 지내면서 소영의 일상은 서서히 균열을 맞는다.
김현주는 아들을 잃은 상실감과 돌아온 아들을 향한 불안 사이에서 흔들리는 류소영을 연기한다. ‘지옥’ 시리즈와 ‘정이’, ‘선산’에 이어 연상호 감독과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배현성은 9년의 공백 뒤 돌아온 류선우 역을 맡아 기존과는 다른 미스터리한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북미 최대 규모 영화제 중 하나인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하반기 주요 화제작을 세계 관객과 업계에 선보이는 무대로 꼽힌다. ‘실낙원’은 10월 국내 개봉에 앞서 토론토에서 세계 최초 상영을 진행하며 해외 관객의 첫 반응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연상호 감독은 영화 ‘얼굴’에 이어 2년 연속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기록을 세웠다. 세계 무대에서 먼저 베일을 벗은 ‘실낙원’이 어떤 반응을 끌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