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위헌정당”… 한동훈, 브레이크 없다
||2026.08.12
||2026.08.12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를 언급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를 비판했다. 12일 한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이 이재명 공소취소하면 민주당이야말로 ‘위헌정당’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김민석 전 총리가 한겨레 인터뷰에서 민주당 대표되면 이재명 공소취소하겠다고 사실상 선언했다. 당권과 강성 지지층만 보고 대한민국을 불구덩이 속으로 끌고 가겠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민주당 차원에서 위헌적인 공소취소하면 민주당이야말로 ‘위헌정당’이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지난 11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잘못된 기소나 조작 기소는 취소되는 게 원칙이다. 방법은 선택의 문제다“라며 “특검을 통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애초 책임자인 검찰이 자체적으로 취소하는 것이 좋은지를 놓고 국민적 공감대를 살피며 결정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일각에서 재판으로 해결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사법의 탈을 쓴 폭력이다”라며 “잘못된 기소가 이뤄졌는데도 기소됐으니 끝까지 재판을 받으라는 것은 야만이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한 의원은 “아무 근거도 없이 앵무새처럼 그냥 ‘조작기소’라고 한다”라며 “김민석 전 총리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불법 뒷돈 받아 대법원 유죄 확정된 사람이다. 2002년에 SK로부터 2억 받고 2007년에 스폰서 등으로부터 7억 2천만 원 받은 것”이라고 김 총리의 과거 판결을 꺼내들었다. 그러면서 “김민석 전 총리 본인이 9억 7200만 원 뒷돈 받은 것도 조작기소였습니까“라고 반문했다.
한편 한 의원은 보수 재건을 외치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을 향해 연일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11일 그는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정말 ‘누구나’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 보완수사 폐지로 열어제낀 지옥문은 모든 국민을 향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끝으로 한 의원은 “거부권도 거부됐으니 이제 총선에서 바로잡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보수 재건 꼭 해야 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