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폭로 터졌다… ‘실명’ 줄줄이 거론
||2026.08.12
||2026.08.12
개그맨 정철규가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선배를 둘러싼 추측에 직접 해명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정철규가 한 선배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힌 영상을 두고 가해 선배가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이 확산됐다. 특히 KBS 공채 개그맨 출신들을 중심으로 의심되는 인물들의 실명까지 언급됐다.
이에 정철규는 관련 게시물을 찾아 “류담 형이랑 노우진, 김진철 선배님이 거론이 자주 되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우진이는 후배기도 하고 친한 친구다. 류담 형은 저랑 대화도 거의 못 해봤다. 그리고 진철이 형은 저한테 잔소리도 안 하셨던 분이고 지금도 친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영상 전체를 보면 과거 그 과정(괴롭힘)을 겪고 이겨내고 지금 열심히 행복하게 산다에 관점을 뒀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에는 ‘6년간 지속적인 괴롭힘! 약물중독! 살고 싶지 않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정철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그 선배는 내가 미웠나 보다. 회의실에 올 때마다 눈에 띄지 말라고 죽여버리겠다는 식으로 말했다“라며 “6일도 아니고 6년이었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개그콘서트’ MT에서 그 선배에게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물었다는데 정말 제가 잘못한 게 있으면 고치겠다고 했는데 ‘잘못한 거 없어. 그냥 싫으니까 꺼져’라고 했다. 이건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정철규는 “옆에서 봤을 때 너무 심하니까 박준형이 ‘그만 좀 해라. 랑카(정철규)한테 왜 이래’라고 했는데 ‘아 싫다고 형 이 XX 짜증 나'(라고 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는 “어디에서도 대우받지 못하는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때 자괴감이 가장 컸다”라며 “마음이 추락하기 시작하면서 잠도 오지 않아 우울증 약과 수면제를 먹었다“라고 털어놨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범죄다”, “대충 누군지는 알겠다”, “제삼자가 들어도 부들부들 떨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철규는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같은 해 KBS2 예능 프로그램 ‘폭소클럽’에서 스리랑카 출신 외국인 노동자 캐릭터 ‘블랑카’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