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못 참고 나섰다… 국회 ‘돌격’
||2026.08.12
||2026.08.12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하는 학술 포럼을 연다. 11일 이 의원은 오는 13일 국회에서 우파 단체 ‘새역사국민운동’과 함께 ‘자유민주 관점 5·18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포럼에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발생과 전개 과정, 이후 형성된 ‘광주 정신’의 역사적 성격과 19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정치에 미친 영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이영훈 새역사국민운동 공동대표, 김용삼 펜앤마이크 대기자, 주동식 전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서구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5·18의 역사적 의미와 희생은 존중돼야 하지만 5·18을 둘러싼 모든 해석이나 제도까지 질문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특별법을 비롯해 이후 만들어진 제도와 평가 역시 사실과 원칙에 따라 살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새역사국민운동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로 지칭하며 ‘광주를 해방하라’를 제1 강령으로 내건 단체다. 해당 단체는 강령에서 “오늘날 광주시는 퇴영적인 민중·민족주의 세력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라며 “한국의 민족주의는 반일 종족주의를 실체로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1965년 일본과의 국교가 정상화한 이후 이 나라의 건립 과정에서 억눌려온 민중·민족주의가 민주화운동의 이름으로 세력을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이윽고 1980년의 광주 사태를 계기로 광주와 일대의 지역을 지배하기에 이르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민중·민족주의는 그 기본 속성에서 반문명과 반근대이다. 그로 인해 광주의 경제와 사회는 심각하게 정체하거나 후퇴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단체는 “오늘날 광주시와 전남 일원은 제주도4·3사건, 여순반란, 광주사태를 국가 폭력과 학살에 저항한 민중의 의로운 항쟁으로 추모하는 각종 상징으로 가득 장식되어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방치할 경우 이 나라의 국가 정체성과 그것이 체현하는 역사적 정당성이 심각하게 훼손돼 결국 해체될 수밖에 없다고 두려워한다”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