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마지막 인사… 끝내 ‘눈물’
||2026.08.13
||2026.08.13
코미디언 이수근이 눈시울을 붉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웰컴 투 수근스쿨’에서는 한 학기 동안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우리들의 학예회’가 베일을 벗는다. 세대를 뛰어넘은 특별한 커플 댄스부터 개성이 돋보이는 개인 무대까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이며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수근, 이미주, 임우일 선생님은 마지막 수업을 앞두고 출근길에 오른다. 세 사람이 처음 만난 곳부터 학교 내 익숙한 장소에 들러 두 달간의 추억을 떠올린다. 입학 당일 학생들과 함께 심었던 텃밭의 작물이 부쩍 자란 모습에 놀란 이수근은 특히 무성해진 상추를 보며 “고추장에 비벼서 맛보면 좋은데”라고 얘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인다.
선생님들은 본격 학예회 준비를 시작한다. 학생들의 그림부터 한 학기 동안 추억이 담긴 사진들로 포토 가랜드까지 다양한 장식과 이벤트를 준비한다. 학생들과 함께 학예회 방문객들을 위한 웰컴 푸드인 ‘못난이 말빵 만들기’에도 돌입한다.
이번 학예회를 위해 역대급 전문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된다. 대형 무대와 조명, 음향 시스템 등 완벽하게 준비된 학예회는 이수근 교장을 필두로 최종 리허설을 시행한다. 그러나 학생들이 큰 무대에 긴장한 탓에 실력 발휘도 못 하고 심지어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리허설이 중지된다.
다행스럽게도 모두의 염원에 비가 멈추며 방문객들이 찾아온다. ‘수근스쿨’의 마지막 여정인 학예회에서는 70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꾸준히 연습한 커플 라인댄스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장기와 재능을 뽐낸 현장은 함성과 환호가 가득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트로트 애호가 설하의 ‘금수저’ 무대가 끝난 후 가장 좋아하는 가수인 ‘오유진’이 등장해 모두의 눈을 의심하게 한다. 이어 ‘뿐이고’를 부른 가수 박구윤도 노련미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학예회는 최고조에 이른다. 짧고도 길었던 두 달간의 만남을 정리하며 눈시울을 붉힌 이수근은 모든 시간이 “사랑이었다”라고 답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