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미혼모’ 사유리, 韓 떴다… “아들 위해”
||2026.08.13
||2026.08.13
방송인 사유리가 한국을 떠난 근황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 임미다’에는 ‘하와이에서 찾은 젠의 첫사랑?! 젠의 하와이 썸머스쿨 vlog’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아들 젠의 썸머스쿨을 위해 사유리와 모친까지 3대가 하와이로 향하는 여정이 그려졌다. 2주 이상 체류해야 하는 만큼 준비물도 상당했다. 또한 숙소를 소개하며 그는 자외선 차단제와 생필품은 물론 세탁 도구, 모자, 비상약 등을 챙겨 온 모습을 보였다.
높은 현지 물가를 감안해 식자재도 한국과 일본에서 준비했다. 사유리는 현지 지인이 “할 수 있는 만큼 한국이나 일본에서 재료와 음식을 가져오라”라고 조언했다며 쌀, 김, 각종 양념 등을 소개했다.
젠이 처음 등교 하는 날 정작 더 긴장한 쪽은 엄마 사유리였다. 그는 자연으로 둘러싸인 교정을 살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내가 꿈꾸는 학교다”, “내가 이런 학교 다니고 싶었다”라며 흡족해한 사유리는 젠이 한국, 일본 친구들은 물론 미국 현지 아이들과도 자연스레 친해지기를 소망했다.
하교 후에도 젠의 일정은 이어졌다. 사유리는 다채로운 체험을 위해 축구 교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지치지 않는 젠을 보며 “이 에너지를 빨리 축구로 써야 한다. 한 시간이라도 에너지를 많이 쓰고 와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작 궁금한 젠의 일과를 듣기는 어려웠다. 사유리는 “젠이 뭐가 재미있어도 재미있다고 말을 안 하고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봐도 말을 안 한다”라며 “이게 아들 엄마의 삶”이라고 털어놔 공감을 안겼다.
또한 사유리는 “제가 다섯 살 때 하와이에 가족 여행으로 온 적이 있다. 모든 걸 정말 섬세하게 기억하고 있다”라며 “젠도 지금 다섯 살이니까 저랑 할머니랑 오는 것을 평생 잊지 않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와이에서 썸머스쿨을 하는 건 정말 정말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사유리는 2020년 11월 정자 기증을 통해 아들 젠을 품에 안은 사실을 밝히며 자발적 비혼모로서 많은 이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