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이만기 장모, 현재 근황… ‘눈물바다’
||2026.08.13
||2026.08.13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의 ‘제리 장모’가 뭉클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만기TV’에는 ‘드디어 손주들을 만났다! 제리 할머니와 세쌍둥이의 첫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포항에서 증손주 세쌍둥이를 보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이만기 장모님의 모습이 담겼다.
이만기가 “오늘 만난다니까 기분 어땠냐”라고 질문하자 장모는 “좋지. 밤에 잠도 안 오고. 날이 빨리 새야 될 텐데. 원래 5시 반에 일어나는데 오늘 새벽 4시 반에 일어났다. 목욕하고 머리 다듬고 밥 먹고 뭐 챙겨서 온다고”라며 설렘을 표했다.
이어 “누가 제일 먼저 보고 싶냐”라는 질문에 장모는 “다 보고 싶다”라며 특히 “셋째 소율이. 이름이 예뻐서”라고 짚었다. 알아보겠냐는 물음에는 “알아본다. 유튜브 매일 보는데”라며 애정을 보였다. 현장에 도착한 제리 장모는 손주며느리를 안아주며 “장하다. 고생했다”라고 위로했다.
청결을 정돈한 후 셋째 소율이를 안아 든 그는 “아이고 예쁘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만기가 안아본 감회를 묻자 제리 장모는 “실감이 안 난다. 옛날에 안아보고 오랜만에 안아보니까 이상하다”라며 “아빠 닮았네. 예쁘다”라고 눈을 떼지 못했다.
소파에 깊숙이 앉는 장모를 향해 이만기가 “벌써 드러눕냐”라고 핀잔을 주자 제리 장모는 “애기 안아본 지가 언제냐. 이제 처음 안아보니까 어둔하다”라며 소율이의 팔다리를 만졌다. 그는 “다리를 한 번씩 펴서 주물러 줘야 한다. 이렇게 주물러주면 애들이 마디가 튼튼해진다”라고 노하우를 나눴다.
제리 장모가 누워있는 세쌍둥이를 지그시 바라보자 이만기는 “(쳐다보니까) 재밌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모는 “내가 마음이 뿌듯하고 우리 민준이(손자)가 벌써 장가를 가서 손주를 셋이나 낳고 그런 게 너무 감격스럽고 오래 살만하네 싶다“라며 먹먹한 심경을 알렸다.
한편 이만기와 그의 장모는 과거 SBS ‘백년손님’에 출연해 앙숙인 듯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마치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 같은 정겨운 호흡 덕분에 ‘제리 장모’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