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다 폭로… “뺨 맞았어요”
||2026.08.13
||2026.08.13
방송인 정준하가 가게 운영 중 황당한 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비화를 털어놨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에는 ‘끝나지 않은 무한도전 33년째 N잡 중인 정준하 | 알딸참 시즌3 EP.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요식업에 도전하며 겪은 다사다난한 순간들을 고백했다. 정준하는 인상에 남은 진상 손님을 떠올리며 “앉아있는데 누가 백허그를 하더라. 아는 사람이 온 줄 알고 누구야? 하고 봤는데 모르는 사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이라더라. ‘뒤에서 안으면 어떡해’라고 하니까 ‘안으면 안 되는 거예요?’라고 하더라. 순간 ‘그럼 이게 되는 거야?’라고 했다. 그러면 보통 죄송하다고 해야 하지 않냐. 왜 안되냐 더라. 너무 당황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정준하는 “정말 인고의 시간인데 그런 상처가 많아서 예전에 한창 잘나갈 때 고소장을 들고 경찰서 앞까지 간 적도 있었다”라며 과거의 상처를 떠올렸다.
그는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우리 종업원들한테 손님이 함부로 하는 걸 용납을 못한다. 가끔 주정뱅이들이 있다. 대기가 있는데 남자 세 명이 들어오더라. 직원들이 ‘죄송한데 기다리는 분들이 있다’ 하니까 반말로 하더라. (내가) ‘죄송한데 이쪽으로 들어오면 안 된다’고 얘기하는데 그냥 뺨을 날리더라“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나는 뺨을 날릴 줄은 몰랐다. 자괴감이 엄청나다“라며 “여기서 대응하면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는 기사가 나오지 않냐. 나는 때리지도 않고 욕하지도 않았지만 폭행 사건에 휘말린 거 아니냐. 옆에 손님들이 오히려 신고하라 하더라. 뺨도 제대로 맞았다”라고 당시 느꼈던 무력감을 공유했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그런 약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나도 억울한 일 진짜 많다. 언젠가 내가 은퇴하는 날 다 까발릴까 생각한 적도 있는데 어쩔 수 없는 나의 숙명인가 보다 생각할 때가 많다”라며 깊은 공감을 보였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 1995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한 뒤 이듬해 MBC 특채 6기 개그맨으로 정식 입사했다. 이후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의 핵심 멤버로 10년 이상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그는 29년 차 베테랑 외식 사업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오랜 시간 갈빗집과 횟집 등 다양한 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