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키스 사진’ 확산… 수위 ‘헉’
||2026.08.13
||2026.08.13
코미디언 홍현희가 신인 시절 선배 오정태와 수위 높은 촬영을 강행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홍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세윤은 “홍현희 씨가 현아를 따라 하려다가 현타가 왔다고?”라며 질문을 건넸다.
이에 홍현희는 “‘더 레드’를 보고 오정태 선배가 연락이 왔다. 한창 패러디가 유행이었는데 현아, 장현승의 ‘트러블메이커’를 나랑 찍고 싶다고 하더라. 저도 대박이 날 것 같았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회사에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근데 난 신인이었고 하고 싶었다. 비밀리에 오정태 선배와 약속을 잡고 만났다”라며 소속사 몰래 오전 7시부터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걸 안 하면 일이 안 풀릴 것 같았다. 정말 진지했다”라며 간절했던 당시 마음을 고백했다. 원작의 파격적인 연출도 마다하지 않았다. 홍현희는 “뮤비에 키스신이 있는데 선배가 ‘우리 제대로 100% 패러디하자. 키스하자’ 하더라. 나도 눈이 돌았고 이걸 하면 뜰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홍현희가 “이거 하나 패러디해서 난리가 나면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라며 설득했으나 대표는 “그런 건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이 하는 건데 왜 하필 오정태가 두 명이냐?”라는 팩트 폭격을 날렸다며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제 패러디 영상이 상영돼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화면 속 홍현희와 오정태는 치명적인 눈빛으로 커플 연기를 펼치고 있었고 이를 본 MC 장도연은 “일본 영화 같기도 하다”라며 감탄했고 유세윤은 “IPTV 에로 영화 같다. 유료 결제해야 나오는 것 같다”라며 실소를 터뜨렸다.
이에 홍현희는 “그냥 아침 7시에 오정태 선배랑 공원에서 키스한 사람이 됐다”라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이어 “그때는 왜 반대하셨는지 몰랐다. 지금 생각하면 어른들 말을 들어야 했다. 이슈도 안 되고 그냥 오정태 선배랑 키스한 것”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홍현희는 지난 2007년 SBS 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코미디빅리그‘, ‘개그투나잇‘, ‘강심장‘, ‘웃음을 찾는 사람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