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수술→다리절단”… 황신혜, 안타까운 가족사
||2026.08.13
||2026.08.13
배우 황신혜가 가족의 투병과 사고를 겪으며 건강에 대해 남다른 두려움을 갖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황신혜는 지난 12일 방송된 KBS 1TV 예능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가족과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황신혜는 “남동생이 교통사고를 크게 당한 이후로 건강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아버지의 투병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는 심장병이 있었다. 힘줄을 빼서 연결하는 수술을 두 번 하고 당뇨로 다리까지 절단했다“라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이어 “당뇨는 상처가 나면 아물지 않더라”라고 설명했다.
황신혜는 이러한 상황들을 겪고 “무서웠다. 그래서 건강해야 한다는 걸 많이 생각한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특히 딸을 낳은 뒤에는 건강에 대한 생각이 더욱 커졌다고. 그는 “그리고 딸을 낳은 후 진짜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다”라며 “운동도 많이 하고 더 좋은 어른이 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황신혜뿐 아니라 배우 양정아도 가족을 떠나보낸 뒤 느낀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황신혜와 함께 여행에 나선 양정아는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인 것. 양정아는 “이제 정말 저 혼자가 됐다. 실감이 안 난다. 엄마가 병원에 있는 것 같고 언젠가 집에 올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엄마가 없다는 걸 제일 실감할 때는 눈을 떴는데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나 혼자 생활해야 한다는 게 나 이제 혼자구나 싶더라”라고 토로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가족이 아프면 본인도 평생 트라우마가 남는 것 같다”, “황신혜가 왜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것 같다”, “가족 이야기를 담담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마음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양정아 이야기도 너무 안타깝다”, “두 사람 모두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많았으면 좋겠다”와 같은 응원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한편 황신혜는 1963년생으로 만 63세다. 그는 지난 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여러 활동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