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김종서, 가슴 찢어지는 소식… 뒤늦게 밝혔다
||2026.08.14
||2026.08.14
가수 김종서의 안타까운 고백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는 ‘김종서, 전설이 된 그 시절을 말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김종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가수 신정환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김종서는 “제가 4년 전부터 공연을 다시 하게 됐다. 원래 그전에 했는데 공연을 못했다. 스스로 위축이 돼서. 내가 오랫동안 슬럼프가 있다 보니까“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신정환은 “김종서가 슬럼프가 있었다고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대해 김종서는 “한 10년 이상 있었다. 뭘 해도 안 되더라. 음원을 내도 안 되고 공연해도 안 되고 그래서 공연을 못하고 있다가 4년 전에 김장훈 씨하고 친해졌다. 우연히 봤는데 그때 김장훈 씨도 되게 안 될 때였고 나도 안 될 때였다”라며 “안 되니까 만났겠지 우리 둘이. 잘 됐으면 만나겠어?”라고 유쾌하게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문득 물어보더라. ‘왜 공연 안 해?’ 그래서 ‘자신도 없고 내가 되겠어요?’ 그랬더니 ‘김종서가 공연을 안 하면 누가 해? 내가 연출해 줄게 해요’라더라. 그렇다면 내가 다시 한번 기운을 낼 수 있겠다 싶어서 4년 전부터 조그맣게 소극장부터 다시 시작했다. 올해는 기세를 몰아서 전국 투어를 시작했다”라며 무대에 다시 서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에 신정환이 “김장훈 형이 연출한 김종서의 공연 아니냐”라고 부러워하자 김종서는 “그래서 공연 잘 돼도 남는 게 없다”라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신정환이 “많이 떼주냐”라며 궁금해하자 김종서는 “그게 아니라 조명, 음향 이런 쪽에다가 다 쏟아부어서 할수록 배가 고프다”라고 털어놨다.
공연 수익에 관한 오해가 풀리자 신정환은 “장훈 형이 많이 가져가는 게 아니라?”라며 놀라워했고 김종서는 “(김장훈은) 저한테 재능기부 한 거다. 그래서 돈 안 받는다. 기부 천사다. 귀인이다”라며 김장훈을 향한 깊은 애정과 감사를 표현했다.
한편 김종서는 1965년생으로 올해 61세다. 그는 지난 1987년 록 밴드 시나위의 2집 앨범 ‘Down and Up’으로 데뷔해 ‘대답 없는 너’, ‘지금은 알 수 없어’, ‘겨울비’, ‘아름다운 구속’, ‘플라스틱 신드롬’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발라드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