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주희, 사망… 남편이 전한 소식
||2026.08.14
||2026.08.14
1세대 인플루언서 고(故) 이주희의 브랜드가 막을 내린다. 고인의 남편이 직접 폐업 소식을 알리며 깊은 아쉬움을 전한 것이다. 지난 13일 고 이주희의 남편은 브랜드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늘은 조금 무거운 마음으로 인사를 전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브컬렉션은 주희가 오랜 시간 애정을 쏟으며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온 참 소중한 브랜드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고민 끝에 주희의 손길과 마음이 곳곳에 남아 있는 아브컬렉션을 8월 18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려 한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한 분 한 분께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지 못하지만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오래도록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겠다”라고 밝혔다.
브랜드 운영은 종료되지만 고인의 흔적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남편은 “주희가 이곳에 남겨놓은 마음과 여러분과 함께했던 소중한 기억들은 오래도록 우리 곁에 남아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해당 계정을 그대로 두겠다고 전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그의 손길이 남아 있던 브랜드가 10년 만에 마지막 인사를 전하게 되면서 팬들에게도 먹먹함을 안기고 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주희 님의 흔적이 담긴 공간이라 더 아쉽다”, “10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진다”, “브랜드를 통해 고인을 기억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고 이주희는 지난 6월 25일 사망했다. 향년 44세. 유족은 다음날 “어제 갑작스럽게 이주희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언제나 더 좋은 것을 나누고 많은 사람과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꿈꾸던 사람이었기에 아직도 이 소식이 믿기지 않고 깊은 슬픔 속에 있다”라고 조심스레 비보를 알렸다.
이어 “본래는 모든 절차를 마친 후 안내드리고자 했으나 걱정과 안부를 전해주시는 분이 너무 많아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먼저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고인의 남편은 “우리 주희를 많은 분들의 따뜻한 배웅 속에 잘 보내드렸다”라며 “바쁘신 가운데도 함께 슬픔을 나누어 주시고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