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中… 눈물 나는 소식
||2026.08.14
||2026.08.14
가수 태진아의 아내 이옥형 씨가 치매 투병 중인 가운데 아들인 가수 이루가 감동적인 가족 근황을 알렸다. 지난 13일 이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글귀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유된 사진 속 이루는 어머니 곁에 자리해 생일 케이크를 손에 쥐고 있었다.
이루는 “너무너무 사랑하는 우리 여왕님의 생일날”이라며 “항상 건강만 하시고 이렇게 웃어만 주세요”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이제는 아들이랑 또 행복해 보자 엄마. 너무너무 축하해요”라며 모친을 향한 깊은 마음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태진아가 아내 이옥형 씨의 생일을 기리는 장면도 담겼다. 케이크를 준비한 태진아는 아내에게 다가가 볼 키스를 건네며 애정을 표했다. 이옥형 씨는 2019년 치매 판정을 받고 병마와 싸우고 있으며 태진아는 여러 매체를 통해 아내를 직접 간병하는 일상을 공개해왔다.
앞서 태진아는 2024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설 특집을 통해 치매 투병 중인 아내를 정성껏 돌보는 일상을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후에도 아내의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신혼 시절을 보낸 미국으로 향했으며 장모의 묘소 앞에서 “옥경이 치매 낫게 해달라. 만약에 나을 수가 없다면 지금 이 상태로 있게 해달라”라며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태진아는 1981년 아내 이옥형 씨와 백년가약을 맺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1971년 곡 ‘내 마음 급행열차’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아내의 애칭을 딴 곡 ‘옥경이’와 ‘거울도 안보는 여자’, ‘선희의 가방’, ‘노란 손수건’, ‘사랑은 아무나 하나’, ‘동반자’ 등 발표하는 곡마다 연달아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트로트 4대 천왕이자 국민 가수로 반열에 올랐다.
수십 년간 수많은 가요 시상식을 휩쓸며 대한민국 대중음악사를 이끌어온 그는 기획사 YMC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아들 이루를 비롯한 후배 가수를 양성하며 제작자로서도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태진아는 최근까지도 무대와 방송을 자유로이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