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섬망 증세”… 안선영, 뒤늦게 밝힌 母 소식
||2026.08.14
||2026.08.14
방송인 안선영이 어머니의 뇌출혈 투병 시기를 회상해 먹먹함을 안겼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에서는 ’78살에 아이가 되어버린 엄마와의 하루ㅣ안선영의 치매 엄마 모시고 병원 진료 받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안선영이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다녀오는 과정이 담겼다.
안선영은 진료 중인 어머니를 기다리며 과거 어머니의 병력을 거론했다. 그는 “뇌 안에서 뇌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다. 사망할 수도 있는. 어머니는 뇌출혈이 되기 전에 제가 빨리 모시고 와서 한 달은 여기 수술을 한 이 병원에 입원해 계셨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제일 상태가 안 좋았다”라며 “그때는 뭐 보호자가 아예 못 들어가는 섬망도 너무 심해서 소리 지르고 막 이런 게 너무 심하니까 묶여 있었다. 진짜 매일”이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되게 고생을 많이 했다. 저도 매일 그냥 아침저녁 면회만 오고 여기 병원 지정 간병인밖에 못 쓰는데”라며 “그분들은 프로인데도 엄마가 감당이 안 돼서 간병인이 매일(다녀갔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안선영은 병원 대기실 한편에서 울고 있는 한 보호자에게 티슈를 건네기도 했다. 이후 그는 “저는 직업이 얼굴이 팔린 사람인데도 제가 재작년에 한 1년 동안 병원에서 저렇게 울고 다녔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울고 있는 사람을 보니) 너무 옛날 내 생각이 났다”라며 “얼마나 사연들이 많을까. 병원 오면 아픈 사람들이 많으니까”라고 말한 뒤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참 멋지고 따뜻한 분”, “어머니 간병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존경스러운 효녀 선영 씨”, “이번 영상도 정말 눈물 난다”, “저희 어머니 생각이 나네요”,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 2000년 MBC 1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13년 10월 5일 비연예인 사업가 서정관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현재 안선영은 자녀의 진로를 위해 캐나다 토론토로 이주했으며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한국을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