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떠난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
||2026.08.14
||2026.08.14
가수 장윤정이 뭉클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는 ‘‘마지막화’에 6천원 대 병풀대첩 가나요? 장회장님의 라스트 스킨케어 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웹예능 ‘네고왕’의 대미를 장식하는 장윤정의 마지막 촬영 현장이 담겼다.
장윤정은 스킨케어 브랜드를 상대로 특유의 저력을 발휘하며 파격적인 가격 네고를 끌어냈다. 제작진이 “마지막 촬영인데 기분이 어떠시냐”라고 소감을 묻자 장윤정은 “처음 시작할 때 추웠다. 추운 날씨에 시작했는데 벌써 더운 날이 됐다”라며 “시간이 유수와 같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표했다.
최종 네고를 성사시킨 장윤정은 그간 현장을 함께 지킨 스태프 및 출연자들과 아쉬운 인사를 나눴다. 현장을 깜짝 방문한 보조 출연자들을 발견한 장윤정은 “반갑다. 못 온다더니”라며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장윤정은 진행을 맡으며 겪었던 남모를 고충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 한두 번 하고 우리 스태프들에게 ‘나 못 한다. 무르는 게 어떻겠냐’라고 했다”라며 촬영 초반의 일화를 떠올렸다.
이어 “너무 힘들었다. 대표님들 흔들리는 모습 보면 같이 마음이 흔들렸다.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방송 나가면서 많은 분들이 ‘같은 편이라 다행이다’라며 저를 응원해주셨다. 책임감이 올라왔다”라며 시청자의 성원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고생한 팀원들을 향한 남다른 미담도 훈훈함을 더했다. 장윤정은 “네가 경호원도 아닌데 경호원처럼 다니게 해 미안하다고 했다”라며 “(협상했던 브랜드) 청소기도 못 샀다고 해서 제가 사줬다”라고 덧붙여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또한 그는 “안팎으로 다 정이 들었다. 그동안 사랑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 그동안 감사했다”라는 담백하면서도 진한 끝인사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장윤정은 1999년 강변가요제 대상을 거머쥐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어머나’, ‘짠짜라’, ‘초혼’, ‘목포행 완행열차’ 등 발표하는 곡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트롯 퀸’이자 국민 가수로 입지를 굳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