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나란히 나타났다… 파장↑
||2026.08.14
||2026.08.14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가 득남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14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제7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영화 ‘눈 둘 데가 없네’ 공식 Q&A(질의응답) 행사에 참석했다.
2025년 아들을 출산한 이후 두 사람이 공식 행사에 함께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눈 둘 데가 없네’는 홍 감독의 35번째 장편 영화로 김민희는 주연 배우이자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희는 “실제 삶과 영화 속 캐릭터 사이 개인적 연결고리가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자 “이번 작품은 아기를 낳고 처음 찍은 영화“라며 “제가 출산 후 2년 정도 쉬고 처음 영화를 찍게 돼서 제 상태가 예전과 좀 달랐다”라고 답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바쁘고 영화 찍는 중에도 아기와 함께 촬영장에 갔다. 촬영장에서 제일 먼저 수유도 하고 이유식도 만들었다“라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먼저 일어나 아기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영화를 준비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김민희는 “과거 영화에만 몰두하던 내 모습은 사라졌다. 내 아이가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아이를 위한 준비를 끝낸 후 영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런 건강한 내 모습이 캐릭터에 투영된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눈 둘 데가 없네’는 부모 갈등 이후 조부모 밑에서 자란 상희(김민희 분)가 남동생과 함께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민희를 비롯해 최명길,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 등이 출연한다.
제79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는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국제경쟁 부문에 초청된 ‘눈 둘 데가 없네’는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두고 경쟁한다.
한편 1960년생 홍상수 감독과 1982년생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이듬해 불륜설에 휩싸였다. 이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히며 연인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홍 감독이 기혼 상태였던 만큼 두 사람을 둘러싼 불륜 논란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