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확률 50%”… 유상무, 고난의 투병기
||2026.08.14
||2026.08.14
코미디언 유상무가 과거 암 투병기를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유상무는 14일 개인 SNS를 통해 “유상무입니다… 여러분 진짜 진짜 건강하셔야 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제 얘기를 해드리고 싶어서 영상을 찍는다”라고 운을 뗐다.
유상무는 “제가 예전에 암에 걸렸다. 대장암 3기 말이었는데 당시 살 수 있는 확률이 50%, 항암 하면 70%라는 말씀을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는 나름 잘 나갔었다. 버라이어티도 많이 하고”라며 “수술실에 들어가는데 정말 다 놓고 간다. 돈도, 명예도, 팔에 차고 있었던 팔찌, 장신구, 지갑, 카드 그런 것들 다 놓고 들어간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건강하게 눈만 뜰 수 있다면. 다시 건강하게 살 수만 있다면’ 생각했다”라며 “문 닫힐 때 아내와 눈 마주쳤는데 우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날 수 있다’, ‘이 암덩이를 뗄 수만 있다면’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라고 밝혀 먹먹함을 안겼다.
또한 그는 “그런 생각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 맨날 재미없는 제 콘텐츠에 댓글 달아주시고 좋아요 눌러 주시는데 제 이야기를 하면 어떤 분에게는 용기와 새로운 마음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상무는 “아프지 말고 건강만 생각하시고 그냥 걸을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난기 없으시니 낯설다”, “맞다. 건강이 최고다”, “아프지 않고 무탈한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다”, “건강합시다”, “부부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유상무는 지난 2017년 4월 소속사를 통해 대장암 3기 판정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유상무가 주변에도 아픈 얘기를 많이 알리지 않고 조용히 수술을 준비해왔다”라며 “수술을 받아봐야 경과 등에 대해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수술과 항암 치료를 이어온 유상무는 지난 2022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개그콘서트’, ‘연예가중계’, ‘폭소클럽 2’, ‘코미디쇼 희희낙락’, ‘코미디빅리그’, ‘롤러코스터 2’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했다. 또한 유상무는 지난 2018년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