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투자금 메우는 中… 고군분투 (‘카를로비바리’)
||2026.08.15
||2026.08.15
배우 오지호가 기쁜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 ‘카를로비바리’가 오는 9월 9일 전국 극장 개봉을 앞두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카를로비바리’는 체코의 휴양 도시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영화를 찍으려다 제작비를 모두 날려버린 감독 ‘성재’와 그의 팀원들이 무사히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코믹 생존기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영화제 레드카펫을 배경으로 환호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담겼다. 실제 영화제에 참석한 듯 기뻐하는 표정과 “체코로 갈 수 없다. 하지만 영화는 찍어야 한다!”라는 문구가 대비를 이루며 이들에게 벌어질 사건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극 중 성재와 팀원들은 국내 촬영을 마치고 체코 현지 촬영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제작비가 사라지는 사건을 맞닥뜨린다. 해외로 떠날 수 없게 된 이들은 제작비 0원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가짜 해외 로케이션을 만들어 영화를 완성하기로 한다.
연출은 영화 ‘페스터’, ‘포킴스: 네 남자의 이야기’, 드라마 ‘태원장’ 등을 선보인 이용석 감독이 맡았다. 이 감독은 벼랑 끝에 몰린 청춘들이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냈다.
영화 속 이제연은 제작비를 잃고 위기에 처한 신인 감독 박성재 역으로 극을 이끈다. 드라마 ‘행복배틀’, ‘안나’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등에서 여러 인물을 소화한 그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분투하는 감독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지호는 사라진 투자금을 메우기 위해 뛰어다니는 성재의 사촌 형 차진철 역을 맡았다. 드라마 ‘추노’, ‘가면의 여왕’ 등에서 활약한 그는 이제연과 현실적인 코믹 호흡을 선보인다.
‘카를로비바리’는 독일 베를린 인디 필름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장편 영화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 제작 현장의 뒷이야기와 청춘들의 짠내 나는 분투를 결합한 코믹 드라마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카를로비바리’는 오는 9월 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한편 오지호는 1976년생으로 올해 50세다. 그는 2014년 배우자 은보아와 부부의 연을 맺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