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류승룡, 파경 맞았다… 충격적인 사건 (‘비광’)
||2026.08.16
||2026.08.16
배우 하지원이 예상치 못한 딸의 등장으로 파경을 맞는 톱스타로 변신해 시선을 끈다. 영화 ‘비광’의 주연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가 제목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직접 소개하며 작품이 담은 메시지를 설명했다.
영화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찐한 가족 연대기다.
배우들은 제목이 품고 있는 상징성에 공감하며 제목의 뜻을 직접 소개했다. 제목 ‘비광’에 대해 류승룡은 “혼자서는 완전하지 않지만 모여서 비로소 힘을 내게 되는 중의적 의미”라고 설명했다.
하지원은 “영화의 메시지를 담은 함축적이면서도 작품과 너무 잘 어울리는 제목이다. 소중하다고 느끼지 못하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꼭 있어야 하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라고 표현했다. 김시아도 “혼자 있을 때는 보잘것없지만 함께 있을 때 더 빛을 발하는 존재”라고 의미를 해석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여기에 영화 속 남미의 내레이션은 이러한 제목의 의미를 더욱 부각한다. 남미는 “비 내리는 어느 날 개구리 한 마리가 급류에 떠내려가지 않으려고 수양버들을 잡으려 뛰어오르고 있었다. 뛰어올랐다가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를 거듭했지만 개구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기어이 수양버들을 잡아 살아남을 수 있었다”라고 말한다. 이는 비광이 단순히 비 오는 날의 그림이 아닌 역경을 이겨내는 끈기와 노력의 상징임을 드러낸다.
이는 한때 최고의 야구선수였지만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뒤 딸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다시 일어서는 중구의 서사와도 이어진다.
제목이 품은 메시지와 정서처럼 ‘비광’은 위기의 순간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깊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목처럼 함께일 때 더 빛나는 이들의 진한 이야기를 그려낸 ‘비광’은 9월 2일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하지원은 1978년생으로 올해 48세다. 그는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 중 ‘누가 미니 원피스를 입을 것인가’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하지원은 드라마 ‘비밀’, ‘다모’, ‘발리에서 일어난 일’, ‘황진이’, ‘시크릿 가든’ 등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