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뇌출혈→사망… 추모 계속
||2026.08.18
||2026.08.18
배우 고(故) 이병철의 4주기를 맞아 고인을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고 이병철은 지난 2022년 8월 18일 뇌출혈로 투병하던 중 사망했다. 향년 73세. 생전 고 이병철은 지난 2005년 이후 갑작스럽게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지난 2010년 KBS2 ‘여유만만’을 통해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를 직접 돌보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오랜 시간 아내를 곁에서 보살폈지만 아내가 지난 2022년 4월 세상을 떠난 지 불과 4개월 만에 고 이병철 역시 별세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아들인 전 농구선수 이항범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당시 아들은 “아들 이항범에게 최고의 연예인은 KBS 인기 탤런트 이병철 당신”이라고 고인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제 어머니랑 평안히 쉬고 계세요. 연예인답게 멋지게 보내드리겠습니다”라고 추모했다.
4주기를 맞아 고인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는 누리꾼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정말 친근하고 익숙한 배우였는데 벌써 4주기라니”, “예전 드라마에서 정말 많이 뵀던 분”, “웃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 “좋은 배우를 떠나보낸 지 벌써 4년이 됐다”, “아내를 끝까지 돌봤다는 이야기가 더욱 마음 아프다”, “두 분 이제는 하늘에서 편안하시길 바란다”, “작품 속 모습은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49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난 고 이병철은 호탕한 웃음과 푸근한 인상으로 1980~1990년대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대표적인 배우다. 고 이병철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69년 KBS 공채 8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봉선화’, ‘남자 셋 여자 셋’, ‘오박사네 사람들’, ‘세 친구’를 비롯해 영화 ‘박하사탕’, ‘교도소 월드컵’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고인의 유작은 지난 2015년 방송된 KBS 드라마 ‘별이 되어 빛나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