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백지영, 결혼 14년 만에… ‘입장’
||2026.08.18
||2026.08.18
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다시는 니 자식 만나지마라” 백지영 성깔 나오게 한 역대급 막장 사연 상담소 (안정형 남편 정석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백지영, 정석원 부부는 구독자들의 사연을 함께 살펴보며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 사연자는 이혼 이력이 있는 30대 여성으로 양육을 하지는 않지만 정기적으로 자녀를 만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양육비 문제로 몇 달간 만남이 중단된 상황이었다.
그는 미혼 동갑내기 연인과 결혼을 앞두고 깊은 갈등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사연자는 “결혼이라는 울타리에 들어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라며 상대측에서 “결혼하려면 자녀와 평생 연을 끊어야 한다고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남자친구의 부모 역시 같은 조건을 내세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석원은 “나라면 굳이 결혼을 선택하지 않을 것 같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백지영 역시 “현재 안고 있는 문제가 결혼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라며 “이 문제로 결혼 후 더 크게 싸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백지영은 “왜 자식을 끊으라고 하느냐. 그냥 결혼하지 말라고 하면 되지 왜 자식을 만나지 말라고 하느냐”라며 격한 반응을 내비쳤다. 정석원이 상대 부모 측의 시선을 헤아리며 달래보려 했으나 백지영의 답답함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정석원은 남성의 태도를 짚으며 “부모의 뜻을 따르는 데 그치지 않고 결혼할 여성의 사정을 이해한 뒤 자신의 부모까지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백지영도 “부모를 현명하게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만 한다”라며 적극 공감했다.
또한 이날 영상에서는 남편 정석원의 외모에 대한 백지영의 솔직한 생각도 밝혔다. “남편 얼굴을 보면 자꾸 화가 풀리냐”라는 질문에 백지영은 “맞아요. 잘생겼어요”라고 긍정하면서도 부부 싸움과의 연관성에는 단호히 선을 그었다.
그는 “잘생겼다고 화가 안 난다거나 그런 건 없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더 열받는 경우가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기술”이라며 “싸우면 헤어질까 봐 피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우리가 더 좋아지려고 싸우는 걸로 가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백지영은 배우 정석원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