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위해”… 김민석, 납작 엎드렸다
||2026.08.18
||2026.08.18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에 김민석 의원이 선출됐다. 지난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김 대표는 최종 득표율 54.08%를 기록해 당선됐다. 정청래 의원은 45.92%를 얻었다.
김 대표는 이날 수락 연설을 통해 “당·청, 당·정 관계에서 국정의 중심인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뛸 것”이라며 “그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당선 직후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를 열고 박성준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김태선 의원을 당대표 비서실장에 각각 임명했다.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남 거제를 방문했다. 18일에는 국회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홍익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을 만난 뒤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오는 19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전당대회에서 경쟁한 정청래·송영길 의원과 함께 청와대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민생 현안과 관련한 입법 과제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비거주 1주택자의 보유세와 양도소득세를 동시에 올리는 내용이 담긴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 대해 수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검사 수사권 폐지에 따른 보완 입법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이에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제기된 범죄 피해자 보호 약화 우려를 해소할 후속 대책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청와대도 세제 개편안과 검사 수사권 폐지에 대한 보완책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여권 관계자는 “검찰의 수사권을 폐지한다는 큰 전제는 유지하겠지만 전건송치 부활을 비롯한 구체적인 보완책을 두고 논의가 더 있을 것 같다”라며 “부동산 역시 비거주 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 등을 두고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김 대표는 2028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고 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