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사고’ 허영만, 간절히 전해진 소식… “기도”
||2026.08.18
||2026.08.18
배우 변요한이 만화가 허영만 화백을 향해 쾌유를 기원했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최국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변요한, 노재원, 김민호, 임세미, 문지훈이 참석했다.
변요한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원작자인 허영만의 새로운 선택을 꼽았다. 그는 “허영만 선생님께서 왜 ‘타짜’ 1, 2, 3과 다르게 텍사스 홀덤을 선택하셨을까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에 대해서는 “늘 패를 통해 사람의 심리를 보여주고 비수를 꽂는 대사들을 만드셨다”라고 설명했다.
변요한은 “이번에는 저희가 가진 카드 수만큼 욕망, 탐욕이라는 시그니처가 있다”라며 ”그런 것들을 두 친구와 테이블에 앉아 있는 상대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변요한은 허영만을 직접 언급하며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도 전했다. 그가 “허영만 선생님의 쾌유를 이 자리를 빌려 기도하겠다”라고 말해 현장에 따뜻함을 더한 것.
앞서 허영만 측은 지난 6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허영만 화백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해 현재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라며 “당분간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계자는 “허영만이 최근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어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현재는 병원에 입원해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허영만의 하차로 같은 달 종영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작진은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그를 향한 존경의 뜻을 드러냈다. 당시 이윤희 작가는 “이 시대의 거장이면서도 한없이 소탈하고 다정한 어른 허영만 선생님과 함께한 시간들이 굉장히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1947년생으로 올해 79세인 허영만은 지난 1974년 만화 ‘집을 찾아서’로 데뷔했다. 그는 만화 ‘각시탈’, ‘타짜’, ‘식객’, ‘비트’, ‘날아라 슈퍼보드’, ‘아스팔트 사나이’, ‘미스터 손’, ‘세일즈맨’, ‘오!한강’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