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타블로, 갈등 끝에… 결국 ‘입장’
||2026.08.19
||2026.08.19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아내인 배우 강혜정과의 갈등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TABLO‘에는 ’극강의 연애 상담: 이건 꼭 고쳐야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타블로는 해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을 읽으며 연애에 관한 충고를 했다.
상대방의 집이 더러워 고민이라는 사연에 그는 “저도 예전엔 정말 지저분했다. 문제가 있는 수준이었다. 대학생 때 글을 엄청 썼다”라며 “소설도 쓰고 시나리오 같은 것도 썼다. 시간이 날 때마다 글을 쓰고 뭔가를 만들고 싶었다. 그 시간을 청소에는 하나도 안 쓴 거다. 책상 위에 컵이 쫙 널려 있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타블로는 “상태가 너무 심각해져서 방이 너무 더러워지니까 걔가(룸메이트) 저를 학교에 신고했다”라고 전했다. 이후에도 정리를 잘하지 못했던 그는 결혼 후 큰 문화 충격을 겪었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그게 한참 계속됐다. 그러다 만난 게 아내였다”라며 “그 충격은 저희 둘 다한테 있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혜정이는 정리를 이해 못 할 정도로 잘했다. 난 저렇게까지 하는 건 시간 낭비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혜정이는 음료를 냉장고에 넣을 때 전용 칸에 라벨까지 앞을 보게 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 후 제 방이 서서히 어질러지는 걸 보며 혜정이는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싶었을 것”이라며 “둘 다 그런 생각을 했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타블로는 “혜정이가 저한테 소리친 일의 거의 100%가 그거 때문일 거다. 제가 물건을 계속 잃어버린다. 혜정이가 소리치면 저는 제 방을 정당화시키려고 맞받아쳤다. ‘나는 뭐가 어디 있는지 다 알아. 난 이렇게 해야 일이 잘 돼’라고 하지만 완전히 헛소리다. 저는 방 안에서 다 잃어버린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잦은 다툼 끝에 타블로는 아내의 성향에 맞춰 점차 변화했다. 그는 “제가 여기까지 오게 된 건 당연히 신혼여행도 갔고 가족 여행도 많이 갔고 그러면서 혼도 많이 났기 때문이다. 그러다 천천히 고쳐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블로는 지난 2009년 배우 강혜정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딸 하루 양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