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 ‘태극기’ 들었다… 반응 폭주 中
||2026.08.19
||2026.08.19
가수 션이 광복절 기부 마라톤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18일 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소회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그는 “2026년 8월 15일 81.5km 감사편지 드리고 5kg이 빠졌다. 나의 최선의 것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며 완주 소감을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그의 체중계 수치 변화가 담겨 놀라움을 안겼다. ‘815런’ 시작 전인 새벽 4시 73.2kg을 기록했던 체중은 코스를 모두 완주한 오후 3시경 무려 5kg이 줄어든 68.2kg을 가리키고 있었다.
또한 션은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태극기를 펄럭이는 모습도 공개해 감동을 안겼다. 앞서 지난 15일 한국해비타트와 션이 이끄는 기부 마라톤 ‘815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815런’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캠페인으로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020년 첫 시작 이후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위한 기금 약 26억 482만 원이 모금돼 누적 기금 1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날 션은 새벽부터 출발해 8시간 20분 2초 만에 81.5km를 완주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루 만에 5kg이 빠질 정도면 몸에 엄청 무리 갔을 텐데 제발 건강부터 챙기시길”, “취지는 너무 훌륭하지만 한여름 폭염에 쓰러지실까 봐 보는 내내 조마조마했다”, “기부와 헌신도 좋지만 본인 몸도 돌봐주세요”, “수분 보충이랑 영양 섭취 꼭 하시고 푹 쉬셨으면 좋겠다”, “태극기 울컥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깊은 우려와 함께 응원을 보냈다.
마라톤에는 이영표, 박보검, 조원희, 곽윤기 등 페이서 45명이 5인 1조로 동행하며 힘을 보탰다. 달리기 전 션은 “함께 뛰는 발걸음이 유공자분들께 보내는 감사 편지”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이 마음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션은 1997년 힙합 듀오 지누션으로 데뷔했으며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했다. 그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누적 기부금 70억 원을 돌파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