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만에 사망”… 오은영, 비보에 ‘오열’
||2026.08.19
||2026.08.19
오은영이 결국 눈물을 쏟아낸 부부의 이야기가 연일 이슈몰이 중이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60일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7년 열애 끝에 결혼해 2년 만에 아들을 낳은 이 부부는 태어나자마자 무호흡증으로 호흡기를 달게 된 아들을 소개했다.
생후 5일째부터 마음의 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는 이 부부는 인터뷰가 시작될 때도 병원에 맡겨둔 아이 생각에 걱정을 숨기지 못했다. 아내는 “아들이 남편을 너무 닮았기 때문에 아들이 세상을 떠나면 아들 생각이 나서 남편과 계속 같이 살 수 있을까”라며 이혼 걱정을 털어놨다.
인터뷰 중 59일째를 맞이한 부부의 아들은 위급한 상태를 맞이했고 결국 60일이 되던 날 새벽 12시 49분 사망 선고를 받아 보는 이들까지 충격에 빠트렸다. 아내는 “59일차에 위험하다는 연락을 받고 간호사 선생님이 아이를 안겨줬다. 처음 품에 안고 팔이 아픈데 못 내려놓겠더라. 50분을 안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남편 역시 “셋이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게 그날이 처음이다”라며 힘든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부부는 60일간 버텨준 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고맙고 대견하다. 저희 둘 때문에 견뎠다고 생각한다. 웃으면서 보내고 싶다고 했다. 사랑을 알게 해줘서 고마운 아이라 기쁘게 보내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오은영, 소유진, 문세윤, 장동민, 박지민 등 출연진 모두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눈시울까지 젖게 만들었다.
아내는 아들의 장례식 이후에도 모유 때문에 유축을 했고 “아쉬움이 제일 크다. 우리 지온이가 충분히 먹고 천국에 갔으면 싶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 역시 아내를 재우고 모유를 버린 뒤 젖병을 닦으며 오열해 시청자들까지 눈물쏟게 만들었다.
아들을 떠나 보낸 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내는 “바로 둘째를 갖고 싶다”라며 무리한 입장을 밝혔고 오은영은 “몸 회복이 먼저다”라며 이를 만류했다.
오은영은 “트라우마를 겪으면 일상으로 복귀하는 게 회복에 좋은 방법이다. 아들의 성장 앨범을 만들었던 것처럼 부부 회복 일기를 써라. 아들을 위해 준비했던 물건들도 잘 정리하고 둘째가 생긴다면 대체가 아닌 그 자체로 맞이하라”라고 조언했다.
오은영은 물론 출연진, 시청자들까지 모두 오열하게 만든 이 부부에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