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장기하의 음악, 영화됐다…‘산산조각’ CGV 단독 개봉
||2026.08.19
||2026.08.19
가수 장기하의 첫 솔로 정규 앨범 ‘산산조각’이 영화로 먼저 관객을 만난다.
19일 CJ CGV는 오는 26일 영화 ‘산산조각’을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산산조각’은 한 편의 시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무성영화로 옮긴 뒤 이를 바탕으로 장기하의 솔로 앨범을 완성한 독특한 프로젝트다. ‘하얀 기하’, ‘까만 기하’, ‘베개몬’을 중심으로 상실과 변화, 반복되는 삶의 흐름을 그린다.
영화에는 오는 9월 공개될 장기하의 첫 솔로 정규 앨범 수록곡이 모두 담긴다. 뮤직비디오를 넘어 33분짜리 단편영화 형식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극장 경험을 예고한다. 앞서 지난 5월 2026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GV 전 회차가 매진되는 등 관심을 끌었다.
장기하는 작품에서 ‘하얀 기하’와 ‘까만 기하’를 직접 연기하며 1인 2역에 도전했다. ‘장기하와 얼굴들’ 활동 이후 솔로 음악가로 영역을 확장한 그는 영화 ‘밀수’, ‘베테랑 2’ 음악 작업에도 참여했으며, 2023년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와 음악을 넘나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과 함께 장기하가 참여하는 무대인사와 GV도 마련된다. 세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 상영회와 굿즈 상영회 등 이색 이벤트도 관객을 기다린다.
이날 장지연 CJ CGV 콘텐츠운영팀장은 “‘산산조각’은 영화와 음악의 경계를 넘어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