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자격 없어”… 비판 목소리 커졌다
||2026.08.20
||2026.08.20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국방·외교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19일 장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관련 실태를 짚으며 날을 세웠다. 그는 이번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연합’훈련인데 ‘따로’ 한다. ‘야외기동훈련’은 전격 취소됐다. ‘방어’훈련만 하고 ‘반격’훈련은 하지 않는다. 기간도 반토막이 났다. 사실상 한미연합훈련 자체가 삭제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 겨냥하며 “이재명 대통령 국방력이 ‘차고 넘친다’고 했다. 넘치니 덜어내자는 것인가? 100%가 없는 것이 국방이다. 국방력은 아무리 채워도 넘치지 않는다. 국군통수권자의 자격이 없는 발언이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장 대표는 “‘핵 잠수함’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라고 했다. 미국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한 사업이다. 한미동맹 흔들면서 ‘핵 잠수함’? 한마디로 공염불이다”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사관학교 통합’도 밀어붙이라고 했다. 언제는 쿠데타 없애려고 한다더니 이제는 미래전 대비란다. 어느 쪽이 진심인지 묻고 싶다. 뻔하지만”이라며 정책 추진의 일관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을지훈련 기간 중 추진되는 외교 행보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을 만난다고 한다. 을지훈련이 한참 진행되는 와중에 굳이 왜? 한미연합훈련 다 망가뜨렸다고 자랑스럽게 보고라도 할 셈인가?”라고 쏘아붙였다.
특히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청와대는 ‘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한다. 이제 와서 파병이라도 할 작정인가? 엉뚱한 제안 던져봐야 미국이 ‘No Thanks’라고 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끝으로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보도를 인용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한 대 때리고 싶은 것 같다”라는 대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잘못은 이재명이 했는데 피해는 국민이 보게 될 것이다. 광란의 ‘안보자해극’을 멈춰야 한다. 이 정권이 멈추지 않는다면 국민이 멈춰 세워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은 군사력 세계 5위이자 방산 4강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방비 지출 역시 북한 국내 총생산의 1.4배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기 체계와 전력 규모 면에서 스스로를 지킬 역량이 세계 손가락 안에 든다”라며 “(국방력이) ‘차고 넘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