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수술대 올랐다… ‘희귀 질환’
||2026.08.19
||2026.08.19
방송인 오정연이 오랜 기간 앓아온 희귀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19일 오정연은 개인 SNS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올렸다. 공개된 글에서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느껴온 고질적 증세의 질환명이 존재한다는 걸 올해 처음 알았다”라며 이관개방증 수술 소식을 털어놨다.
이어 “아이유 님도 이관개방증 때문에 계획했던 9월 콘서트를 취소했다는 기사를 얼마 전 접했는데 나도 운동이나 방송을 조금 무리해서 하면 어김없이 발현되는 그 힘듦을 알아 더 안타까웠다”라고 전했다.
오정연은 “30년간 불편해도 견디고 살아야 하는 줄 알았건만 질환임을 알게 된 이상 권위자를 찾았고 드디어 수술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지만 간단하지 않은 수술”이라며 “교수님 감사드리고 혹시 저 같은 질환으로 불편하신 분들이 있다면 저처럼 치료도 신중하게 고려해 보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차도가 있다면 앞으로 나아질 삶의 질이 기대된다”라는 희망을 내비쳤다.
이관개방증은 귀와 코를 잇는 이관이 지속해서 열려 있는 질환으로 호흡음과 본인 음성이 귓속에서 울려 퍼지거나 귀가 꽉 찬 듯한 먹먹한 느낌이 대표적 증상이다. 가수 아이유 역시 과거 같은 증세가 심해지며 예정된 공연과 앨범 발매를 미루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한편 오정연은 지난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타 골든벨’, ‘생생정보통’, ‘6시 내고향’ 등 간판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후에는 다양한 교양과 예능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활약했다.
또한 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 ‘마인’, ‘힘쎈여자 강남순’ 등과 연극 무대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까지 넓혔다. 오정연은 지난 2009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최근 그는 방송 활동과 더불어 새로운 도전과 일상을 SNS에 공개하며 팬들과 꾸준히 교류를 이어가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