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같은 존재”… 서장훈, 뒤늦게 알려졌다
||2026.08.19
||2026.08.19
‘미운 우리 새끼’가 PD가 MC 신동엽과 서장훈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미우새’는 지난 10년간 일요일 예능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18년 기록한 최고 시청률 28.5%(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는 지난 2016년 이후 론칭한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 기록으로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10주년을 맞아 ‘미우새’ 연출을 맡은 정성원 PD가 프로그램의 꾸준한 사랑의 비결부터 앞으로의 방향까지 직접 밝혔다. 정 PD는 10주년 소감에 대해 “하루가 다르게 트렌드가 바뀌고 밈이 생성되는 시대에 한 프로그램이 10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받는다는 것은 제작진에게 꿈과 같은 일이자 평생 한번 마주하기 힘든 영광”이라고 밝혔다.
출연진을 발굴하는 기준에도 변화가 있었다. 정 PD는 “과거에는 ‘결혼하지 않은 노총각의 짠한 일상’을 중심으로 했다면 지금은 자신의 삶에 얼마나 주체적이고 솔직한지 겉모습과 실제 일상 사이에 어떤 괴리가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완벽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자신만의 엉뚱한 집착이나 확고한 취향에서 비롯된 ‘유쾌한 결점(미운 짓)’이 있을 수 있다는 것.
10년간 프로그램을 함께 이끌어온 MC 신동엽과 서장훈에 대한 특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정 PD는 신동엽을 “‘미우새’라는 가정의 화목함과 평안함을 책임지는 엄마 같은 존재”, 서장훈을 “따뜻하지만 엄격한 아빠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신동엽의 세심한 진행과 서장훈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조언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스튜디오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10년 동안 함께 해온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정 PD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일요일 밤마다 ‘미우새’의 출연진들을 집안으로 들여주시고 함께 웃어주신 시청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오늘의 ‘미우새’가 존재한다”라며 “10년을 넘어 앞으로도 여러분의 지친 일요일 밤을 편안하고 유쾌하게 마무리해 드릴 수 있는 든든한 친구 같은 방송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