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이연 “‘소년심판’→‘약한영웅’ 센캐 많이 했지만…”
||2026.08.19
||2026.08.19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이연이 “저는 어떤 캐릭터를 맡는 것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연은 1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맥스무비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시나리오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 저에게 성장을 가져다주고 좋은 배우들과 할 수 있다면 ‘센캐’라고 해도 또 다시 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D.P.’(2021), ‘소년심판’(2022), ‘약한영웅 클래스 1’(2022) 등에서 임팩트 있는 캐릭터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이연은 “센캐를 제안받아도 작품이 좋다면 계속 할 것”이라면서도 “저는 진짜 슬픈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다. 꼭 연인의 사랑이 아니더라도 가족 간의 사랑말이다. 극 안에서 저도 울고 작품을 보시는 관객들도 같이 펑펑 울 수 있는, 깊고 짙은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장르를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현대인들이 울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도대체 어디서 울고 계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려야 감정적으로 해소될 때가 있다. 함께 시원하게 울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까지 제가 하고 싶은 작품만 해왔다는 점에서 너무 감사하다. 이연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다 보니 저만의 캐릭터가 생긴 거 같다”며 “영화 ‘너는 내 운명’과 ‘애자’를 보면서 많이 울었다. 언젠가 저도 그런 장르의 영화를 하고 싶다. 만약에 리메이크가 된다면 제가 하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연이 출연한 새 영화 ‘경주기행’(감독 김미조, 제작 스튜디오하이파이브,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으로, 이연은 엄마 옥실(이정은 분)의 셋째 딸 동주 역을 맡았다.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변요한, 이연 등 연기파 배우들의 강렬한 열연과 빈틈없는 연기 시너지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 ‘경주기행’은 오는 26일(수) 극장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