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 작별 인사… ‘눈물 바다’
||2026.08.20
||2026.08.20
‘그대에게 드림’ 이상엽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상엽이 지난 18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화 제작사 대표 서인욱으로 분해 냉철한 프로페셔널함과 인간적인 따뜻함, 능청스러운 유머와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까지 자유롭게 오가며 작품의 한 축을 탄탄하게 이끈 것.
특히 자신의 일과 사랑에 있어 망설이기보다 거침없이 직진하는 서인욱의 매력을 특유의 여유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일에서는 냉철한 판단력과 추진력으로 중심을 잡으면서도 주변 사람에게는 따뜻한 배려를, 사랑 앞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는 솔직함으로 설렘까지 안겼다.
상황에 따라 능청스러운 웃음을 선사하다가도 감정을 마주해야 하는 순간에는 묵직한 진정성을 보여주며 인물의 온도를 세밀하게 조절한 이상엽의 노련함이 빛났다. 최사랑(이지민 분)과의 로맨스에서는 성숙한 매력이 돋보였다. 마음이 향하는 순간 망설임 없이 직진하면서도 상대의 감정을 존중하는 균형감 있는 태도로 사랑에 진심인 어른의 모습을 그려냈다. 또한 관계의 시작부터 갈등과 이별에 이르기까지 변화하는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쌓아 올리며 서인욱의 로맨스에 설득력을 더했다.
이처럼 이상엽은 대사와 표정, 눈빛의 미세한 차이만으로도 캐릭터의 감정을 풍성하게 전달했다. 장면의 중심을 잡는 안정감, 상대 배우와 자연스럽게 호흡을 주고받는 유연함, 웃음과 설렘 사이를 오가는 노련한 완급 조절이 어우러지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상엽이기에 가능했던 서인욱’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만큼 자신만의 해석으로 인물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이상엽은 소속사 매니지먼트 레도를 통해 ‘그대에게 드림’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먼저 그는 “늘 현장을 즐겁게 이끌어주신 유선동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현장 분위기를 환하게 밝혀준 황인엽, 이혜리 배우와 매번 고민을 거듭하고 최선을 다해 임한 이지민 배우와 함께한 덕분에 ‘그대에게 드림’은 저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라며 한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어간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