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90 ①] 제네시스, 미래 럭셔리의 새 기준을 세우다… 디자인과 철학의 결정체 ‘GV90’
||2026.08.20
||2026.08.20
출범 10년을 맞이한 제네시스가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와 ‘GV90 네오룬(GV90 Neolun)’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9일(현지시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월드 프리미어는 단순한 신차 발표를 넘어, 제네시스가 해석하는 ‘미래 럭셔리’의 비전을 전 세계에 선포하는 자리였다.
현대자동차 호세 무뇨스 사장은 행사를 통해 “GV90는 제네시스가 그려가는 미래 럭셔리의 비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적 환대와 장인 정신이라는 브랜드의 근간을 가장 진일보한 방식으로 구현한 모델”이라고 강조하며, 신차가 품고 있는 럭셔리 철학의 기원을 설명했다.
■ 달항아리의 여백과 장인 정신이 깃든 ‘타임리스 디자인’
GV90의 외관은 한국의 미학을 대표하는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불필요한 장식과 라인을 과감히 덜어내고 본질적인 아름다움에 집중한 ‘타임리스 디자인(Timeless Design)’은 5,285mm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 위에 유려하게 흐른다.
특히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된 윙 페이스 MLA 헤드램프는 컷리스(Cutless) 공법을 통해 차체와의 경계를 허물며 미래지향적인 우아함을 뽐낸다. 후면부 역시 장식을 배제하고 면발광 리어 램프를 일체감 있게 빚어내어 절제된 볼륨감의 정수를 보여준다.
■ 최상의 환대 철학, 세계 최초 ‘네오룬 아치 게이트’
GV90 네오룬 모델은 자동차 도어 구조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B필러 없이 프론트 도어와 리어 도어가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세계 최초의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 ‘네오룬 아치 게이트’를 적용한 것이다. 새롭게 개발된 듀얼 모션 힌지는 간섭 없이 부드러운 개폐를 가능하게 하며, 탑승객에게 거실로 들어서는 듯한 압도적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이는 무뇨스 사장이 언급한 ‘한국적 환대’가 물리적인 형태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치다.
이러한 제네시스의 행보는 대담한 도전으로 시대의 아이콘이 된 마릴린 먼로의 서사와도 맞닿아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진정한 럭셔리는 사람을 더 자유롭게 하는 데서 시작되며, 아름다움은 그 자유를 완성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품격 있는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GV90가 자동차를 넘어 삶의 가치를 높이는 매개체임을 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