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촌설렁탕 "AI로 복날 수요 예측 적중"… 삼복 ‘누룽지반계탕’ 매출 24.3% 늘어
||2026.08.20
||2026.08.20
한식 프랜차이즈 한촌설렁탕이 ‘AI 스마트 발주’ 시스템을 바탕으로 여름 성수기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며, 올해 삼복(초복·중복·말복) 당일 대표 메뉴 합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3%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복날과 같은 외식업계 대목은 특정 메뉴 주문이 단기간에 급증해 가맹점주가 적정 식자재 발주량을 판단하기 까다로운 시기다. 한촌설렁탕은 각 매장의 과거 판매 데이터와 기상, 계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3일간의 예상 판매량을 예측해 주는 ‘AI 스마트 발주’를 통해 점주들에게 데이터 기반의 명확한 발주 기준을 제시했다.
지난 2025년 7월 본격 도입된 이 시스템은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을 통해 ‘3일 매출 예측’ 정확도를 지난 6월 기준 87.7%까지 끌어올렸으며,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현재 전국 매장의 약 65%가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라는 설명.
이러한 AI 시스템은 이번 삼복 성수기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했다. 한촌설렁탕 측은 AI 스마트 발주가 직접적으로 매출을 끌어올렸다기보다는, 몰려드는 고객을 놓치지 않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한 ‘현장 대응력 인프라’로서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으로 꼭 필요한 식자재를 적시에 확보함으로써 조기 품절 사태 없이 방문 고객을 안정적으로 맞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이러한 수급 안정화가 차질 없는 실적 상승의 밑바탕이 된 것이다.
실제로 본사의 조리 유의사항 사전 안내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과 AI 시스템의 시너지가 더해지며, 삼복 당일 ‘누룽지반계탕’ 합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9.3% 증가했고 매출액은 24.3% 늘었다. 매장 내 홀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30.6%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촌설렁탕 관계자는 본사 차원의 푸드테크(AI 시스템) 지원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이유에 대해 "최근 인건비와 물가 상승 등으로 가맹점 현장의 운영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 본사의 역할은 메뉴 개발을 넘어 점주님들이 주방과 홀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운영 인프라를 구축해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