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국민에 인정 받았다… ‘반전 기류’
||2026.08.21
||2026.08.2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달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전해졌다. 한국갤럽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공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45%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45%로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르면서 긍정 평가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의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특히 서울에서 이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32%로 지난주보다 10%포인트 떨어졌다.
이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제·민생이 11%를 기록했으며 소통 7%, 복지 5%, 부동산 정책 3% 등이 나열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8%로 가장 많았다. 경제·민생이 12%로 뒤를 이었으며 국방·안보·대북을 꼽은 응답도 7%에 달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국방·안보·대북 문제가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요인으로 부상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한국갤럽은 이에 대해 “부정 평가 이유에서 국방·안보가 점진적으로 증가한 것은 사관학교 통합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핵 관련 발언 영향으로 추정된다”라고 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한 뒤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한 바 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해당 사실을 언급하며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체제가 가장 완벽한 안보자산이라고 믿는 우리는 금번 한미연합연습과 야외기동훈련 축소를 통해서라도 한반도에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 여건을 조성하려는 트럼프 대통령님의 의지와 노력에 공감하며 그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긍정적인 의사를 드러내 일각에서 파장이 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