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아내와 갈등 심각”… (‘그래, 이혼하자’)
||2026.08.21
||2026.08.21
배우 김지석이 아내와 심각한 갈등을 빚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지석이 ‘그래, 이혼하자’에서 현실적인 남편 지원호 역할로 변신하면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19, 20일 방송된 KBS Drama ‘그래, 이혼하자’ 1, 2화에서 김지석은 웨딩드레스숍 지앤화이트의 공동대표이자 디자이너 지원호 역으로 등장했다.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작가 황지언, 제작 캔버스엔)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방송에서 지원호는 아내 백미영(이민정 분)과 서로 비위를 맞추는 쇼윈도 부부로 지내며 위기를 맞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지원호는 다 무너져가는 지앤화이트를 살리기 위해 라이브 방송부터 예능 출연까지 적극적으로 나선 백미영과 달리 자존심을 앞세웠고 두 사람 사이에서 아이까지 잃었던 아픔이 있는 백미영에게 쌓일대로 쌓인 채 이혼하자는 말을 듣게 됐다.
이혼 이야기가 나온 뒤에도 지원호는 회사에 찾아온 기회부터 잡자며 현실적인 문제를 우선했지만 백미영이 실제 이혼 소장을 보내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 ‘그래, 이혼하자’에서 김지석은 생각과 감정을 숨기지 않는 지원호의 직관적인 성격을 거침없는 말과 행동으로 연기하며 완벽히 그려내 호평받았다.
백미영과 팽팽하게 맞서면서도 현실적인 문제부터 해결하려는 자존심 센 성향을 분명하게 그려내 캐릭터를 100% 소화해냈다. 제멋대로인 캐릭터에 김지석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해져 얄미우면서도 어딘가 허술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지석은 로맨틱하게 사랑을 시작했던 남자가 결혼 생활의 위기 앞에서 자존심을 내려놓지 못하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아내와의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도 한발 늦게 위기의 무게를 실감하는 장면을 능청스럽게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아직 이혼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지원호가 이혼 소장을 계기로 어떤 변화를 맞을지 또 이를 완벽히 그려낼 김지석의 연기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석이 출연해 열연중인 ‘그래, 이혼하자’는 매주 수, 목 밤 11시 KBS Drama 채널과 GTV 채널에서 첫 방송 되며 방송 이후 티빙과 웨이브를 통해서도 스트리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