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병모, 알고보니 투병 중… 눈물바다
||2026.08.21
||2026.08.21
배우 최병모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밝혀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일 최병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악역이 이젠 체력적으로 버겁다. 오랜 시간 해온 악역이 몸과 마음을 갉아먹나 보다. 없는 화를 자꾸 긁어내니 아무리 충전해도 몇 시간을 버티질 못한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일 년 넘게 치료하고 버티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을 찾아야 한다. 마음 공부, 체력 회복을 위한 노력도 지쳐가는 요즘이다”라고 덧붙이며 1년 넘게 치료를 이어오고 있음을 알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연기에 대한 열정도 좋지만 건강이 먼저다”, “악역 몰입도가 높은 이유가 있었다”, “마음고생이 정말 심하셨을 듯하다”, “완쾌해서 좋은 모습으로 오래 연기해 달라”, “언제나 응원하고 있으니 힘내시길 바란다”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쏟아지는 격려에 최병모는 추가 글을 게재했다.
그는 “평소 인스타와 스레드를 통해 좋은 말들을 담고 위로를 받아 가곤 합니다. 오늘 많은 분들이 위로와 격려를 해주셔서 한 꺼풀 더 새로워지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배우는 불안과 더 밀착한 직업인 것 같아요. 함께 공생하는 방법을 아직도 찾아가고 배우고 있습니다”라며 “올해 새로운 작품들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좀 더 고민하겠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울컥하네”라고 적어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최병모는 1997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감기’, ‘공작’, ‘협상’, ‘서울의 봄’과 드라마 ‘비밀의 숲’, ‘부암동 복수자들’, ‘악의 꽃’, ‘조선변호사’ 등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선 굵은 마스크와 묵직한 카리스마로 강렬한 악역과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독보적인 신스틸러로 자리 잡았다. 2017년에는 팝페라 가수 이규인과 결혼했으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정한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