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진숙, 칼날 맞았다… ‘징계안’ 제출
||2026.08.21
||2026.08.21
더불어민주당이 5·18 폄훼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광주 동·남을을 지역구로 둔 안도걸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이진숙 의원의 행태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지난번 제명 징계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데 이어 오늘은 본격적으로 구속력이 있는 이진숙 의원 징계안을 제출했다”라며 “이진숙 국회의원이 벌인 행태는 도저히 헌법기관이자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참고로 5·18 모독에 대해서 이미 2019년 여야 4당이 5·18을 모독한 자유한국당 3명에 대해 징계안을 제출한 바 있다”라며 “실제로 징계가 이뤄진 사례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때보다 훨씬 강력하고 광범위한 방식으로 이진숙 의원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징계 사유가 충분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징계안 자체에 대해서는 (민주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추인 절차를 밟을 것 같다”라며 “민의를 적극 반영해서 국회도 하루빨리 윤리특위를 구성해 이진숙 의원 징계안을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진숙 의원 발언은) 헌법 정신인 5·18 정신을 근본적으로 도전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5·18로 희생된 분들과 유족에 대한 2차 피해라고 생각한다. 320만 전남광주특별시민을 모독하는 행위라서 결코 용서할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3일 우파 단체 ‘새역사국민운동’과 함께 ‘자유민주 관점 5·18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5·18 민주화운동을 ‘소요 사태’로 규정한 발제 내용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이에 5·18서울기념사업회는 지난 18일 이 의원실을 항의 방문해 관계자에게 이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공식 사죄를 요구하는 공개 질의서를 전달했다.
반면 이 의원은 토론회 개최에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고수했다. 그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발제자들이 포괄적이고 입체적이고 의미 있는 토론을 통해 학술적 측면에서 5·18이 가지고 있던 의미를 분석했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