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사생활 논란’ 황정민, 애니 더빙 첫 도전 “설레는 마음”
||2026.08.21
||2026.08.21
배우 황정민이 사생활을 둘러싼 법적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생애 첫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한다. 논란과 별개로 배우로서 새로운 연기 영역에 나서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황정민은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애니메이션 영화 ‘스티치 헤드: 비밀의 성 꼬마괴물’(수입 블루필름웍스, 배급 킨 스튜디오)에서 떠돌이 몬스터 쇼의 단장 풀버트 프릭파인더 역을 맡았다. 작품은 영국 아동문학 작가 가이 배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성에서 태어난 첫 번째 몬스터 스티치 헤드가 친구들과 성을 지키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서는 모험을 그린다.
황정민이 연기하는 풀버트는 몬스터들을 서커스의 볼거리로 이용하려는 야심가다. 능청스럽고 교활한 면모를 지닌 인물인 만큼 황정민의 목소리 연기가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정민은 “처음 도전하는 애니메이션 더빙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며 캐릭터의 능청스러움과 코믹함, 야심을 목소리만으로 전달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황정민의 더빙 도전 소식이 전해진 현 시점에는 사생활 논란을 둘러싼 법적 공방도 진행 중이다.
앞서 A씨는 황정민을 상대로 소주 개발 사업과 소설 창작과 관련한 보수를 받지 못했고,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통화 녹음과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황정민 측은 최근 법원이 내린 강제 조정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양측이 조정기일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법원이 강제조정을 결정했으나, 황정민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사건은 정식 재판 절차로 넘어가게 됐다.
다만 해당 사건을 둘러싼 주장들은 현재 법적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사안이다. 더욱이 A씨는 황정민을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돼 별도의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으며, A씨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처럼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공방은 법정에서 계속되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황정민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스티치 헤드: 비밀의 성 꼬마괴물’은 황정민과 함께 추영우, 레드벨벳 조이가 더빙에 참여했다. 오는 9월 관객들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