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美서 터졌다… 연예계 ‘촉각’
||2026.08.22
||2026.08.22
하이브-게펜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기세가 매섭다. 선공개곡의 상승세와 전작의 장기 흥행, 신보 발매 후 늘어난 음원 청취자 수가 맞물리며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지난 22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Animal’은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전주보다 5계단 상승한 30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첫 진입 당시 24위(지난 8일 자)에 오르며 캣츠아이의 자체 최고 ‘핫 100’ 데뷔 순위를 새로 쓴 데 이어 3주 연속 차트인 중이다.
‘Animal’은 지난 14일 발매된 캣츠아이의 세 번째 EP ‘WILD’의 선공개곡이다. 빌보드는 이 곡을 두고 “캣츠아이가 지금까지 선보인 노래 가운데 가장 강력한 축에 속한다(definitely one of KATSEYE’s strongest songs yet)”라고 평가하며 “겹겹이 쌓인 하모니와 매혹적인 프로덕션(layered harmonies and seductive production)”을 강점으로 꼽았다.
실제 ‘Animal’은 미국 내 팝 라디오 방송 횟수를 집계하는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도 이번 주 2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탄탄한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전세계 200여개 국가·지역의 스트리밍 수치를 집계하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각각 16위와 19위를 기록했다.
기존 히트작의 ‘롱런 인기’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6월 공개된 이들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가 ‘빌보드 200’ 121위에 자리하며 59주 연속 차트인했다. 데뷔 EP ‘SIS (Soft Is Strong)’ 역시 순위권에 들며 누적 23주 차트인에 성공했다. 전작의 수록곡 ‘Gabriela’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순위권에 통산 60주째 머무르고 있다.
최근 발매된 세 번째 EP ‘WILD(와일드)’ 역시 흥행 시동을 걸었다. 캣츠아이의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Spotify Monthly Listeners)는 ‘WILD’ 발매를 전후해 3511만 6395명(지난 7월 13일~지난 9일)에서 3705만 2272명(7월 20일~8월 16일)으로 약 194만 명 늘었다. 이는 지난 1월의 자체 최고치인 3740만여 명에 근접한 수치다.
한편 캣츠아이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과 ‘K-팝 방법론’에 기반해 2024년 미국에서 데뷔한 팀이다. 이들은 앞서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신인’을 포함해 3관왕을 달성했으며 ‘제68회 그래미 어워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