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요구’ 이진숙, 반전 맞았다… 호재 등장
||2026.08.24
||2026.08.24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당내에서 이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를 반대하는 서명에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하면서 이 의원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 셈이다.
당권파 당원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의원에 대한 징계·제명 반대 서명운동에는 11만 6천 명 이상(24일 오후 10시 28분 기준)이 함께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토론회를 개최했다는 이유만으로 국회의원을 징계하거나 제명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해당 서명은 국민의힘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서 약 3천 7백 명의 비당권파 책임당원들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이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는 제소장을 윤리위원회에 전달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 의원에 대한 징계 검토에 선을 그었다. 지도부는 해당 행사가 학술행사였다는 점을 강조함과 동시에 “이 의원의 징계를 검토하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한편 이 의원은 최근 국회도서관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공개포럼’을 열었다. 이 의원과 함께 포럼을 개최한 새역사국민운동 이영훈 공동대표는 행사에서 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뿐만 아니라 5·18 민주화운동을 두고 ‘폭동’과 ‘소요사태’ 등으로 규정하는 주장을 이어가 파장이 일었다.
이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이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최근 이 의원의 5·18 폄훼 문제는 (이 의원과) 같이 국회에 앉아 있기가 부끄러운 상황”이라며 그의 행보를 꼬집었다.
이어 김 대표는 “헌법 정신을 위반한 것은 제명될 사안이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국회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원 자격을 정지하는 법안도 제출된 만큼 이를 통과시켜 국회가 품격과 엄정성을 지킬 수 있게 원칙의 정치를 부탁드린다”라고 청했다. 그러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을 두고 이 의원을 감싸 안고 김 대표를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