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몰래 2년간 유명 성인 배우로 활동한 유부녀 여성
||2026.08.24
||2026.08.24
결혼 생활 도중 남편 몰래 성인 비디오(AV) 업계에 발을 들였다가 2년 만에 사실을 털어놓은 일본 AV 배우 키노시타 리리코(木下凛々子)의 파격적인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키노시타 리리코는 기혼 상태였던 34세라는 늦은 나이에 성인물 배우로 데뷔했다. 당시 남편에게는 활동 사실을 철저히 숨겼다.
그가 이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에는 나이에 대한 불안감이 자리하고 있었다. 키노시타는 인터뷰를 통해 “30대에 접어들면서 ‘이대로 나이가 들면 그저 시들어버리는 것은 아닐까’라는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했다”며 “가장 아름다운 지금의 내 모습을 무언가로 기록하고 남기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데뷔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약 2년 동안 이중생활을 이어갔다. 점차 인지도가 높아지고 활동 반경이 넓어지자, 더 이상 사실을 숨기기 어렵다고 판단한 키노시타는 결국 남편에게 모든 진실을 고백했다.
충격적인 사실을 접한 남편의 반응은 참담했다. 남편은 일주일 동안 넋이 나간 채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밤마다 극심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커다란 혼란을 겪었다.
그러나 결말은 파경이 아니었다. 남편은 아내가 성인물 배우로 활동하면서도 가정생활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고 헌신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며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결국 남편은 아내의 활동을 하나의 직업이자 선택으로 인정하고 수용하기에 이르렀다.
놀라운 점은 이후 부부 관계의 변화였다. 키노시타는 “결혼 후 오랫동안 권태기에 빠져 식어 있던 부부 사이가 오히려 이번 일을 계기로 대화가 늘어나며 다시 가까워졌다”며 “만약 내가 AV 배우라는 도전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 부부 관계는 완전히 끝나버렸을지도 모른다”고 회상했다.
배우자의 비밀스러운 이중생활과 2년간의 은폐, 그리고 이를 용서하고 이해한 남편의 결정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배신이다”라는 반응과 “결과적으로 부부 관계를 회복했다면 다행이다”라는 엇갈린 시선이 이어지며 뜨거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