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오승명, 노환으로 ‘사망’… 추모 계속
||2026.08.25
||2026.08.25
배우 오승명이 우리 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오승명은 2024년 8월 25일 오전 6시께 노환으로 눈을 감았다. 향년 78세.
고인은 1964년 극단 민예극장 단원으로 활동하며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1970년에는 MBC 특채 연기자로 방송에 입문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대중과 만났다.
오승명은 1981년 방영된 드라마 ‘제1공화국’을 시작으로 ‘추동궁 마마’, ‘임진왜란’, ‘남한산성’, ‘사랑과 야망’, ‘전원일기’, ‘제2공화국’, ‘독도수비대’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인물을 소화했다.
1990년대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여명의 그날’, ‘여명의 눈동자’, ‘걸어서 하늘까지’, ‘마지막 승부’, ‘사랑을 그대 품안에’, ‘임꺽정’, ‘순풍산부인과’, ‘허준’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에 잇달아 모습을 드러내며 얼굴을 알렸다.
2000년대에는 ‘야인시대’, ‘영웅시대’, ‘장길산’ 등에 출연해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고인은 약 50년에 걸친 활동 기간 동안 50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인생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스크린에서도 꾸준히 활동했다. 1987년 영화 ‘안개기둥’을 시작으로 ‘물 위를 걷는 여자’, ‘공공의 적’, ‘청풍명월’ 등에 출연해 브라운관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고인의 마지막 드라마는 2011년 방송된 MBC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다. 극 중 김 회장 역을 맡은 오승명은 해당 작품을 끝으로 오랜 연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고인의 발인은 2024년 8월 27일 엄수됐으며 경기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 안장됐다.
오승명의 사망 2주기를 맞아 누리꾼들은 “어린 시절 즐겨 보던 작품에서 뵀던 배우라 더욱 그립다”, “수많은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좋은 연기로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세월이 흘러도 작품 속 모습은 잊히지 않는다”, “하늘에서는 편안히 쉬시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