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서 매일 욕해”… 하지원, 뒤늦게 밝혀진 사실
||2026.08.25
||2026.08.25
배우 하지원이 영화 속 거친 대사를 소화하기 위해 했던 행동을 공개했다. 하지원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비광’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욕을 감독님께 많이 직접 배웠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하지원은 “너무 죄송하게 내 주위에 욕을 막 하시는 분이 많지 않아서 유일하게 그래도 감독님이 가장 많이 하신다. 그래서 대본 리딩할 때 너무 죄송하게도 감독님에게 욕을 좀 해달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미의 대사를 어떻게 보면 감독님의 말투를 녹음해서 욕을 좀 많이 들으면서 혼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엄마가 놀라실까 봐 테라스 나가서 매일 욕 연습을 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떠올렸다. 하지원은 “그런데 감독님은 그래도 내가 계속 못 한다고 했다. 감독님은 만족을 많이 안 하셨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욕 연습을 테라스에서 했다니 너무 웃긴다”, “하지원도 욕을 못하는구나”, “감독님한테 직접 배웠다는 게 포인트다”, “영화에서 얼마나 찰지게 나올지 궁금하다”, “연기를 위해 저렇게까지 준비하는 게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원이 출연하는 영화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찐한 가족 연대기이다. 특히 극중 하지원은 톱배우였다가 한순간에 추락해 생계형 연예인으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남미 캐릭터로 분한다. ‘비광’은 오는 9월 2일 개봉된다.
한편 하지원은 1978년생으로 올해 48세다. 그는 지난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 중 ‘누가 미니 원피스를 입을 것인가’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하지원은 드라마 ‘비밀’, ‘다모’, ‘발리에서 일어난 일’, ‘황진이’, ‘시크릿 가든’ 등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