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윤석민, 완전히 무너졌다… “괴로워”
||2026.08.25
||2026.08.25
야구선수 출신 윤석민이 자신의 속내를 고백한다. 지난 24일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 측은 윤석민과 3MC 이석훈, 이준, 딘딘의 만남을 담은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석민은 최근 야구 팬들의 응원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준의 ‘캐치캐치’ 영상을 거론한다. 은퇴 후 ‘야구 선수 윤석민을 내려놓고 인간 윤석민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그는 이준의 영상을 보고 예상치 못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한다.
윤석민은 이준의 ‘캐치캐치’를 접했을 당시의 충격을 전하며 “윤석민 너 아직 못 내려놨네”라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한다. 국가대표 출신 레전드 야구선수 윤석민조차 이준의 열정적인 춤을 보고 인생에 경각심을 느낀 셈이다.
윤석민은 ‘캐치캐치’ 챌린지에 직접 도전하기 위해 둘째 아들에게 춤까지 배워왔다고 밝혀 3MC를 감탄케 한다. 특히 제대로 된 춤을 보여주기 위해 아들의 가르침에 따라 집에서 거울까지 보며 연습을 거듭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캐치캐치’로 화제를 모은 이준이 직접 지원사격에 돌입한다. 윤석민은 이준의 지원사격 속에서 국가대표 에이스 시절 못지않은 진지한 표정으로 챌린지에 임한다. 시작과 동시에 몸을 사리지 않는 그의 춤사위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고 급기야 “진짜 다 내려놨어”라는 감탄까지 쏟아진다. ‘캐치캐치’로 하나 된 두 ‘유튜브 대세’ 이준과 윤석민이 천만 뷰까지 ‘캐치’할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본 방송에서는 유쾌한 챌린지 뒤에 숨겨진 윤석민의 진솔한 이야기도 그려진다. 류현진, 김광현과 함께 ‘류윤김’으로 불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투수로 활약했던 그는 반복되는 부상과 통증 속에서 결국 자신의 몸 상태를 받아들여야 하는 순간이 찾아왔다고 토로한다.
이어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현역을 은퇴한 후 느꼈던 솔직한 속내도 털어놓는다. 집이 야구장 근처라 집 안까지 들려오는 야구 응원 소리조차 괴로웠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한다.
‘캐치캐치’를 통해 제대로 내려놓은 예능감을 선보인 윤석민이 33세의 이른 은퇴 뒤 어떤 시간을 견뎌왔는지 또 그 시간을 버티게 해 준 ‘버팀송’은 무엇일지. 웃음 뒤에 감춰왔던 진솔한 그의 이야기는 25일 밤 9시 방송되는 ‘플레이리스트 1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